회차 제17회
개최년도 2009년
시제 梧葉報新秋 오엽보신추
장원자 李淙榮 이종영 (號: 白齋)
주소 부산 북구 화명동
장원시
伊今白帝喜逢迎 이금백제희봉영
忽起金風使我驚 홀기금풍사아경
籬下蛩音催節序 리하공음최절서
井邊梧葉報秋聲 정변오엽보추성
思鄕館客愁何遠 사향관객수하원
搗杵閨娥夢不成 도저규아몽불성
慢讀燈前歐宋賦 만독등전구송부
蟲吟切切每舍情 충음절절매사정
어느 사이 가을 들어 즐거이 맞이하니
홀연히 서늘한 바람 불어 나로 하여금 놀라게 하네
울타리 아래 귀뚜라미 소리 절서를 재촉하고
우물 가 오동잎 가을 알리는 소리내네
고향 생각 나그네는 시름이 어찌 멀까
방망이 두드리는 규방 여자 잠을 이루지 못하네
등잔 앞에 앉아서 구양수 송옥의 부를 읊자니
벌레 소리 절절하여 애틋한 정을 머금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