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차 제30회
개최년도 2022년
시 제 讀秋聲賦有感 독추성부유감
장 원 자 李定栽 이정재 (號: 東坵)
주 소 서울 성동구
장 원 시
秋聲賦讀際燈衰 추성부독제등쇠
耳得雅章高詠誰 이득아장고영수
夷則蕭條催落葉 이칙소조최낙엽
商風淅瀝掉疎枝 상풍석력도소지
天邊雁叫歸鄕夢 천변안규귀향몽
砌下蛬鳴別友思 체하공명별우사
炎退涼生君莫喜 염퇴량생군막희
華顔盛歲更無期 화안성세갱무기
추성부를 읽으면 등이 쇠미해 가는 즈음에
귀에 아름다운 글귀를 얻어 크게 읊은 이 누구던가
이칙이 소조하여 낙엽을 재촉하고
상풍이 석력하여 성긴 가지를 흔드네
하늘가 기러기 울음은 귀향을 꿈꾸고
섬돌 아래에 귀뚜라미 소리에 별우를 그리누나
염퇴 양생을 그대는 기뻐하지 말지라
화안 성세를 다시 기약할 수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