案   內   狀

第五十五回 端宗文化祭紀念 全國漢詩 紙上 白日場 開催案內

謹啓時下 孟春之節에 全國 漢詩同好人 諸位任들 尊體錦安 하심과 家庭에 幸福이 함께 하시길 祈願드립니다.

忠節의 故鄕 寧越에서 端宗文化祭를 五十五回째 開催함에 慶祝一環으로 全國漢詩白日場을 現場 開催 하려 하였으나 코로나가 더욱 擴散되어 아쉬우나 不得已 아래와 같이 紙上 白日場 으로 開催함을 案內드리오니 江湖諸賢의 많은 投稿 있으시길 伏望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코로나를 잘 이겨 내시고 가을 김삿갓 祝祭때 對面되기를 期待합니다.

-要    旨-

1,主    催 : (財)寧越文化財團

2,主    管 : (社)韓國漢詩協會 寧越 奈城漢詩會

3.後    援 : 寧越文化院

4,詩    題 : 奉祭端宗大王與錦城大君於古峙嶺

  押    韻 : 逢, 春, 縫, 蹤, 胸, (冬通)         *七言律詩

5.考 選 官 : 斯界 權威者 委囑

6.考選基準 : (社)韓國漢詩協會 作詩 基準과 考選基準에 準 함

            (한글 解釋文 없으면 考選除外,必히 詩文 楷書 正字要함)

7.投稿時限 : 2022년 5월 6일까지 (當日 郵便消印 認定) 

   * FAX 接受는 不可함 *반드시 送付한 詩箋紙만 認定함

8.入賞者 發表 : 2022년 5월 11일 중 財團 홈페이지 記載 

               (http:// danjong.co.kr )및 個別 電話通報

9.施賞案內 

   壯元  1人 : 寧越郡守   賞狀授與 및 賞金      1,000,000 원

   次上  2人 :     상동                                     각  700,000 원

   次下  3人 :     상동                                     각  500,000 원

   參榜 10人 :     상동                                    각  300,000 원

   佳作 30人 :     상동                                    각  100,000 원

   贊助詩 投稿者에 限해                                각  150,000 원

   獎勵賞 5人 : 奈城漢詩會 會員에 限함        각    70,000 원

* 賞狀은 郵便送達하오며, 賞金은 投稿詩紙의 本人 銀行計座番號로 送金할것임, 記載되지 않    은 분은 同點者 다른분으로 轉換됩니다

* 接受된 詩稿는 一切返還하지 않으며 成冊이 되면 郵送해 드립니다.

10,第45回부터 壯元入賞者는 贊助詩로만 接受되며 投稿하신분에한해 소정의 謝禮費를 드립니다. 贊助詩 投稿하시는분은 詩箋 上端 오른편에 제   회 壯元者에  기록 바랍니다.

11,詩紙 投稿處 : 강원도 영월군 영업읍 단종로 24 (우편번호 : 26227)

                 (재)영월 문화재단 문화 소통부 김 민소 담당자    연락처 033-375-6364

12,其他 問議 :  寧越 奈城 漢詩會 會長  鄭 奇洙

                      (전화 010-2501-9695)

  2022년  4월   1 일

    (財)寧越文化財團  理事長    崔  明 瑞

    寧越文化院 院長                  嚴  興 鏞

    寧越 奈城漢詩會  會長         鄭  奇 洙

*添附 : 投稿하실 詩箋 1부

             詩題 選擇의 趣旨 및 歷史的 背經 1부

詩題選擇의 趣旨 및 歷史的 背景

白頭大幹의 太白山과 小白山을 이어주는 사이에 古峙嶺이란 큰 재가 있으며 이 고갯마루에는 山靈閣 이 있고 이 閣에는 白馬를 타고 太白山으로 들어가 神靈이 되었다는 端宗大王의 位牌와 호랑이를 타고 小白山으로들어가 神靈이 되었다는 錦城大君의 位牌가 모셔져 있는데 이 山靈閣 은 몇 번의 燒失이 있었으나 住民들의 精誠으로 다시 重建되어 오늘에 이르며,  매년 正月대보름날 영주시 좌석주민들이 마을의 安寧을 빌면서 祭를 올리고 있다. 이 고갯길은 옛적에는 寧越.永春.順興을 이어주는 重要한 길이었다.

朝鮮朝 世宗의 여섯째 아들로 端宗의 작은 아버지이자 世祖의 동생인 錦城大君이 死六臣등의 端宗復位를 推進하는데 連累된 事件으로 順興府로 流配된후 이후 當時 順興府使 이보흠 및 뜻있는 嶺南一帶의 士林들과 다시 端宗復位를 計畫하다가 事前에 發覺되어 1457년 당시 順興의 竹溪川을 피로 물들인 慘事가 일어났고 이로인해 端宗은 寧越에서 賜死되고 錦城大君 역시 다른 流配地로 옮겨서 同年에 賜死되었으니 이 사건이 丁丑年之慘事이다.

이후 200여년이 지난 肅宗朝에 와서야 모든 것이 復位 되었으나 復位되기 以前부터도 이 地域 百姓들은 綿綿히 두분의 靈魂을 慰勞하는 祭를 올려 왔는데 지금도 順興의 두레골 서낭당에서는 錦城大君의 血石 과 位牌를 모시고 每年 正月 대보름에 소한마리를 犧牲으로 올리는 큰 제를 올리고 있으며 端宗復位 計畫 當時 錦城大君의 順興 謫所에서 두레골-蓮花洞 -古峙嶺 -義豊을 거쳐 寧越에 이르는 이길로 疏通의 密使가 오고 갔을거라 斟酌된다. 이런 歷史的 背景에 따라 端宗大王은 太白山 山神靈이 되고 錦城大君은 小白山 山神靈이 되었다는 傳說에 따라 긴 歲月동안 두레골 서낭당과 古峙嶺 山靈閣에서 每年 住民들에 依해 祭를 올려 오는 美風을 2021년 寧越 文化院과 榮州市 文化院이 共同 主管하여 처음으로 “단종과 금성대군의 만남”이란 主題로 古峙嶺  山靈閣 두분 神靈에게 慰靈祭를 올리게 되었고 每年 가을 定期的으로 慰靈祭를 올리기로하는 文化行事를 하게 되었는바 이는 우리국민에게 忠節을 더욱 高趣시키는한편 두 市郡의 같은 歷史的 背景을 文化的 行事로 疏通하고 擴大하여 忠節은 悠久한 歲月이 흘러도 그 崇慕함이 變하지 않는 眞理를 알리는 하나의 意味있는 文化 行事가 되기에 이번 55회 端宗祭 漢詩 白日場 詩題로 하여 여러 詩伯님들의 또 다른 意味를 담는 글을 내게한다면 많은 弘報가 되리라는 趣旨로 白日場 詩題로 選擇 하였으며 이에 關聯된 歷史的 資料와 文獻은 多樣하게 알려져 있는바 參照하시어 아름다운 作詩를 해 주시기를 期待합니다.

感謝합니다.           

2022년 4월   1일 

奈城 漢詩會  會長   鄭奇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