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運: 시운>

云兵爭詭道(운병쟁궤도) 전쟁은 속임수라 했거늘

保國數焉朋(보국수언붕) 보국에 어찌 패거리 눈치를

尙是時宜論(상시시의론) 아직도 시의를 따질 텐가

襄仁亦可憎(양인역가증) 仁義, 또한 가증스러움을

(20160215隅川정웅)

*時運: 시국 운수 *兵爭: 전쟁. 병전(兵戰) *詭道: 속임수. 남을 속이는 수단

(孫子, ‘兵者詭道也’) *保國: 나라를 지킴  *數: 헤아리다. 살피다 *朋: 떼. 패거리

*時宜: 그 당시의 사정에 알맞음. 또는 그런 요구 *襄仁: 송양지인(宋襄之仁),

仁義를 신봉하다가  망한 宋의 양공(襄公)을 빗대어 조소하는 고사

♬~ 풍류대장

https://youtu.be/ZMo2zT06UQ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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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법의 원리는 속임수[詭道]다

金씨 3대에 걸쳐 속아왔지 않았는가?

保國決斷에 누구 눈치를 본다는 말인가?

전쟁은 ‘宋襄之仁’이 아니다

仁義로 가책을 받을 필요는 없다

역사란 거울(E.H. Carr)이라고

天時다. 國益만 있을진저!

(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