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福壽草 : 복수초>

何驚懼多少(하경구다소) 얼마나 놀라고 두려울까?

又惑亦如疑(우혹역여의) 또 주저하고 망설였을까?

尙有嚴冬雪(상유엄동설) 아직은 엄동설한

誰家襁褓兒(수가강보아) 뉘 집 애기 보쌈일까?

[절기잡영節氣雜詠-한시습작노트/정웅,2022]

*驚懼: 놀람과 두려움 *多少: 분량이나 정도의 많음과 적음, 어느 정도로 *惑: 주저하다

*疑: 망설이다 *尙: 아직도, 오히려 *嚴冬雪: 嚴冬雪寒, 눈 내리는 깊은 겨울의 심한 추위

*襁褓: 포대기 *襁褓兒: 襁褓幼兒, 포대기에 싸이어 양육되는 어린아이, ‘보쌈’아기

[형식] 오언절구 [압운] 支目: 疑, 兒

[평측보] ○○●○● ●●●○◎ ●●○○● ○○●●◎

♬~ 돌아오지 않는 강

https://youtu.be/i1rRhX-A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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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정월, 얼마나 놀라고 두려울까?

암팡진 주먹하고는, 어미는 또 얼마나 망설였을까?

풍진세상, 설마 복수(復讐)는 마라

*꽃말은 ‘슬픈 추억’으로, 서양종은 꽃이 붉어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청년

아도니스(아프로디테의 애인)의 피에 비유하여 ‘아도니스’라고 불리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