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타지마할

대리석 하얀 궁전 꽃노을 물이 들면

영혼의 안식처엔 사랑불이 타올라

진주빛 궁둥이 속살 수면 위로 비치네

* 무굴제국의 황제 <샤자 한>이 사랑하는 황후 <뭄‧타지마할>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하여 서기 1630년부터 22년간 건축한 궁전 형식의 영묘(靈廟)이다. 전 세계적으로 품질이 가장 우수한 <아그라>산 흰 대리석으로 축조된 높이 77m의 웅장한 돔형 건물은 그 자체로도 무척 아름답지만, 앞 수로에 비친 모습이 더 매혹적이다. 이슬람 건축을 대표하며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 졸저 세계산악시조 제1집 『山情萬里』 제22면. 2004. 3. 10 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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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j Mahal

Marble White Palace Quando i fiori cambiano colore

Il fuoco dell'amore arde nel santuario dell'anima

Le mie natiche color perla brillano sulla superficie dell'acqua

* 2024. 5. 6 이태리어 번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