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漢詩의 槪念

 1) 마음의 뜻을 말로 표현하고 그 표현을 글로 나타냄

 2) 짧은 단어로 긴 뜻을 나타냄

 3) 七情을 다 표현할 수 있음

 4) 文辭로서의 性質

- 蕭統 (501-531南朝梁) 가장 오래된 작품인 그의 “文選”에서 深思속에서 뜻이 되고 그것이 다시 美文으로 還元되어야 한다 고 주장하였음

- 劉勰(466-520南朝梁) 중국최초의 문학비평서인 “文心雕龍”에서 物 → 情 → 辭의 物色論을 주장함. 物色論이란 문학의 근본원리 및 文體論, 創作論 등에 대하여 논한 책으로 10권 50편으로 구성되었음

- 鐘嶸의 詩品(512년 발행된 中國최초의 詩評集)에서 “詩는 人民의 생활과 感情을 줄기로 하여 形式과 색깔을 물들여야 한다” 라고 주장함

2. 漢詩의 機能

 1) 溫柔敦厚한 德目을 함양

 2) 淫亂, 奢侈, 墮落한 社會를 정화

 3) 不正腐敗한 政治의 비판 - 요순시대구현

 4) 修辭學의 定型으로 문장능력 육성

 5) 歷史 및 古史의 지식터득

 6) 癡呆의 예방과 老化방지

3. 漢詩의 세계적인 추세

 1) 시는 언어를 모체로 하는 감정적 가치기준을 순수하게 표현

 2) 언어의 벽이 있는 만큼 그것을 초월하여 퍼진 sonnet(이탈리아에서 시작하여 유럽을 휩쓴

     14행 소형시)를 비롯한 조선, 일본, 월남 등 넓은 지역에서 애송됨

 3) 劉若愚(미국의 중문학자)의 저서 “中國詩學”에서 88종의 한시서적을 발견

 4) 영, 불 등은 시의 날을 정하여 시의 장려를 국가적으로 시행

 5) 일본은 한시작법 등의 책을 발간, 문화센터 등에서 강의하고 중국에 역수출함

4. 韻語의 起源

  韻語란 詩의 일정한 위치에 같은 韻目에 속하는 韻字로 押韻한 언어를 말한다. 押韻을 하는 일은 언제부터 시작 되었는가? 詩歌는 일반인이 상상하는 것 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있어왔고 또한 오래전부터 韻語로 되어있었다. 그 후 文字가 創製된 이후에는 韻文과 散文이 동시에 지어졌다.

  漢文으로 지어진 詩歌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堯帝 時에 있었다는 康衢歌와 擊壤歌가 있다.

康衢歌 :      立我蒸民     나를 세워준 백성들이여

                    莫非爾極     백성보다 더 높은이는없네

                    不識不知     반드시 알아 기억하리니

                    順帝之則     순제의 법칙이로다

                    * 極 則 으로 압운 < 列子 仲尼篇>

擊壤歌 :       日出而作                 해 뜨면 나가서 일을하고

                    日入而息                 해 지면 들어와 휴식을 하며

                    鑿井而飮                 우물을 파 물 마시고

                    耕田而食                 농사지어 밥 먹으니

                    帝力何有於我哉      임금의 힘이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으리요

                   * 古韻 之部에 해당되는 息, 食, 哉로 압운 <帝王世紀>

  이상과 같이 살펴볼 때 중국의 詩歌는 초기부터 押韻이 되어있음을 알 수가 있다.

출처: 한시이론및작법(조교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