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24回全國漢詩白日場大會開催要綱
主催 : 金官二友會
後援 : 金海市
韓國漢詩協會
金海鄕校
金海市儒道會
金官二友會 全國漢詩白日場 大會
開催要綱
伽倻文化의 發祥地이며 歷史와 忠節의 고장 金海에서 우리의 傳統文化를 繼承 發展하기 위하여 施行하는 第24回 全國漢詩白日場大會를 다음과 같이 開催하오니 漢詩同好人과 漢學者 여러분의 많은 參與를 바랍니다. (통지 받지 못한 주변에도 참여 권유 바람)
1. 詩題 : 追慕 文憲公 性齋 許傳先生
2. 押韻 : 先,連,賢,0,0 4,5韻字 當日 選定
3. 施賞區分 : 壯元 1人 賞金 100萬원 金海市長賞
次上 2人 賞金 各 70萬원 大會長賞
次下 3人 賞金 各 50萬원 大會長賞
參榜 15人 賞金 各 20萬원 大會長賞
佳作 40人 賞金 各 10萬원 大會長賞
獎勵 20人 賞金 各 8萬원 大會長賞(會員에 限함)
4. 場所 : 김해시 문화체육관(김해시 가야의길 98-19)
5. 開會 : 2023年 4月 9日(일요일) 10時 * (儒巾,道袍 着用) *
6. 作詩 : 10時 30分 - 13時 00分
7. 入賞者發表 : 16時 豫定
8. 考選官 : 漢詩界 大家 5人
9.考選主眼點 : 한시협회 고선 기준에 준함
10.其他 : 一人 一首 限함
: 計座番號 등 숫자는 必히 아라비아숫자로 記載
11.問議處 : 曺喜旭 電話 010-3889-2959
2023年 3月 3日
第24回 全國漢詩白日場 名譽大會長 金海市長 洪泰龍
大會長 金官二友會長 千相得
1.文憲公 性齋 許傳 先生의 生涯
조선후기 文臣. 本貫은 양천(陽川). 자는 이로(以老), 호는 성재(性齋). 1797년 경기도 포천 출생. 1835년 39세의 나이로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850년 經筵侍讀官으로 경연에 참가해 유교경전을 해설하였다. 1855년 벼슬이 우부승지와 병조참의에 이르렀다. 1862년 진주 민란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민란이 들끓자 그 解消策을 提示하였다. 1864년 김해부사로 향음주례를 행하고 향약을 강론하며 선비들을 모아 학문을 가르치니 영남고을 선비들이 앞 다투어 찾아와 배우고 瓜滿 후 서울까지 쫒아가 학문을 배우게 되니 영남의 풍속과 학문이 크게 진보하였다, 그 뒤 嘉善大夫를 거쳐 1876년 正憲大夫, 1886년 輔國崇祿大夫가 되었다. 학문의 淵源은 寒岡 鄭逑- 眉叟 許穆 -星湖 李瀷-順菴 安鼎福-下廬 黃德吉을 이은 근기(近畿)의 남인학자로서 당대 유림의 宗匠이 되었다, 禮學의 大家로 著書로는 性齋集,宗堯錄,哲命編을 비롯해 선비의 생활의식을 집대성한 士儀등이 있다.
2. 行蹟
◼1820년 父親喪을 당하여 죽을 마시며 冷房에서 자고 슬픔으로 여위 고 病이나니 모친이 울며 억지로 먹여 병이 나았으나 다시 처 음 같이 哀痛해 하였다.
겨울에 敬省文을 지었는데⟪父母의 喪을 당하면 三年喪을 입는 것은 生成하신 恩惠를 생각하여 父母의 품속을 떠날 동안 만큼 이나마 報答한다는 뜻이다(子息은 3年동안 부모 품을 떠나지 않 고 젖을 먹었으니 그 時間 만큼의 報答이라도 하자는 뜻) 그러 나 어찌 이로서 부모 恩惠를 갚겠는가, 아버님이 뜻하신 대로 뜻을 두고 行하신대로 行하여 죽을 때까지 변함없어야 부모의 아름다운 이름을 이루는 것이다⟫라고 하셨다.
◼1836년 母親喪을 당하여 죽을 마시며 廬墓살이 하여 哀毁가 거의 失性할 정도였다.
◼1864년 김해부사로 오셔서 글을 지어 백성들을 敎諭하시다, 衙前 을 엄숙히 단속하고 仁으로 백성들을 다스리니 백성들의 風俗이 아름다워 졌다.
首露王과 普州太后의 陵에 參拜하시고 고을의 新山,薇陽,龜川,松潭, 禮巖,勿峯 6書院을 찾으셨고 耆老所에 쌀과 고기를 내리셨다
가을에 鄕校에서 鄕飮酒禮를 行하시고 每月 朔望에 明倫堂에서 講 論하시니 먼 곳의 學者까지 찾아왔다.
鄕約의 綱領과 條目을 增修하여 향교 壁에 揭示하였다.
十二月 治績이 최고로 選定되어 王께서 말을 내리시다.
◼1866년 八月 任期가 차서 서울로 돌아가실 때 境內 백성과 선비 數 百人이 密陽 三浪津까지 餞送하였는데 弟子들이 서울의 先生 宅까 지 모신 자가 十餘人이다.
◼1878년 駕洛王陵에 崇報할 것을 上疏하여 允許를 받다.
崇善殿이란 殿號를 내리시고 參奉 一人을 두게하였다.
◼1883년 九月 서대문 밖 冷泉洞으로 집을 옮기셨는데 벼슬이 正卿이 고 아들이 여러 고을 守令이 되었어도 거처하는 오래된 집은 겨우 비바람을 막고 방안에는 오래된 벼루집이 하나 있고 그 나머지는 書冊일 뿐이었다.
◼1886 九月己巳日 子姪들에게⟪나의 初終과 葬禮와 祭祀는 반드시 精密하고 簡略함을 主로하고 내가 지은 士儀와 家儀를 法으로 삼아 子孫 대대로 遵行하여 禮를 잃지 않게하라⟫ 하시고
弟子들에게⟪내 平生 星湖 선생을 尊敬하고 思慕하기를 七十名 제자들이 孔夫子를 따르듯 했으니 喪禮,祭禮에 星湖禮說을 참 작하여 쓰는 것이 옳다⟫하셨다.
二十三日 卒하시니 上께서 놀라 슬퍼하시며 朝會를 罷하고 撤市를 命하시며 弔問과 賻儀를 常例보다 더하셨다.
◼1887년 三月 禮曹佐郞 白時洽을 보내 殯所에 致祭하였다.
◼1888년 十日月 文憲公 諡號를 내리시다. 諡號를 解釋한 말은 ⟪부지 런히 배워 묻기를 좋아하니 (文)이라하고 善을 行하여 記錄할 만하니(憲)이라 한다⟫하였다.
3. 重要 業績
◼ 先生은 仕宦時 나라를 위한 治道十條와 三政에 관한 方策을 進言하 여 항상 백성들의 苦痛을 줄이려 盡力하셨다.
◼ 高宗皇帝께서 참된 講官이라 稱歎하시고 百官들에게 先生을 稱하여 나의 股肱이라 하셨다.
◼ 평소 相國 趙斗淳은 참되게 王을 도울 人才(眞王佐才)라 하였고 政 丞 金興根은 經筵의 큰선비(經筵鴻儒)라 칭송하였다.
◼ 가난한 宗族이나 친구에게 祿俸을 나누어주고 병든 사람은 藥을 구 해 주었고 죽은 자는 葬禮를 갖추어 주어 自身의 衣食은 薄하여 추 운날도 옷을 두겹 입지 못하고 맛난 飮食을 가까이 하지 못하시니 높은 地位에도 생활은 寒微한 선비 같으셨다.
◼ 邪敎와 邪說을 排斥하여 儒風을 確立하였다.
◼ 駕洛王陵에 崇報할 것을 上疏하여 允許를 받다.
가락왕릉은 원래 殿號가 없어 國家의 祭祀로 待遇받지 못하였는데 先生께서 上疏하니 上이 允許하고 崇善殿이란 殿號를 내리시고 參 奉 一人을 두게하였다.
* 先生 別世 후에 書院 建立의 議論이 있었으나 淸貧하신 선생의
遺志에 따라 門人과 後學들이 就正齋를 건립하여 影幀을 모 시고 매년 9월 9일 菜禮를 奉行하고 있다
○金海 古號: 駕洛,伽倻,金官,金州,金寧,臨海,盆城,金陵
○周圍 山川: 龜旨峯,神魚山,盆城山,松嶽山
洛東江,海畔川,三叉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