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一回 朱夫子 追慕 全國 漢詩 白日場 要綱

全國에 계시는 儒林 詩伯諸位님 尊体錦安 하시고 諸節이 均吉 하심을 仰祝 하옵니다.

금번 新安朱氏 大宗會에서는 朱姓韓國渡來 八百週年을 記念하여 朱夫子님 道學을 追慕하고 美風良俗을 宣揚하기 위하여 全國 漢詩白日場을 다음과 같이 施行코자 하오니 全國 儒林, 詩伯 께서는 金韻玉律로 적극 創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다 음 -

■ 日 時 : 2023年 10月 3日(火) 개천절 午前 11時

■ 場 所 : 全南 和順郡 綾州面 懷德길 14-34 (朱子廟)

■ 主 催 : 新安朱氏 大宗會

■ 主 管 : 社)朱子文化保存會, 社)韓國漢詩協會 光州支會

■ 後 援 : 全羅南道, 成均館, 社)韓國漢詩協會

■ 詩 題 : 朱夫子 道學宣揚

■ 押 韻 : 天, 先, 全, 賢, 0

■ 考選試官 : 斯界大家 儒林 若干名

■ 接受期間 : 2023年 8月 21日 - 9月 20일 16:00時 까지 선착순300名 (예비 약간명)

■ 申請問議 : 新安朱氏 大宗會 事務局

전화 02-585-0767, 팩스 02-585-0729, email: runner333kr@naver.com

주소: 서울시 서초구 효령로 303. 10동 303호 (서초동, 종합상가)

■ 施 賞 및 賞 金 內 譯

○ 壯元 ○ 一人 : 賞狀 및 賞金 參百萬원

○ 次上 ○ 二人 : 賞狀 및 賞金 壹百萬원

○ 次下 ○ 三人 : 賞狀 및 賞金 伍拾萬원

○ 參榜 ○ 十人 : 賞狀 및 賞金 貳拾萬원

○ 佳作 ○ 二十人 : 賞狀 및 賞金 壹拾萬원

■ 施 賞 式 : 當日 午後 3時∼4時 發表 및 施賞

■ 入賞 作品集 : 讃助詩, 參加詩 成冊發刊하여 追後 發送함.

■ 參加者特典 : 當日 參與詩稿 提出者 交通費 3만원 提供, 膳物 贈呈, 國樂公演

■ 其他 事項 : 當日 必히 儒巾道袍를 持參하여 着衣入場要함.

詩箋 및 筆記具는 當日 支給

■ 유의사항 : 당선작품에 대한 복제, 배포, 출판 등의 이용권은 신안주씨대종회에 귀속됨.

2023年 8月 日

名譽大會長 前 國會副議長 朴柱宣

大會長 新安朱氏 大宗會 會長 朱炳男

朱 夫 子

주부자(1130~1200)의 이름은 희(熹)요 자는 중회(仲晦), 호가 회암 (晦庵) 고정(考亭) 등이며, 아버지는 위재(韋齋) 주송(朱松)이고 어머니는 축씨(祝氏) 부인이시다. 주자는 공자와 맹자의 학통을 잇고 정명도(程明道) 와 정이천 (程伊川)의 성리학을 더욱 발전시켜 소위 정주학(程朱學) 주자학(朱子學)을 완성시킨 대성현(大聖賢)이시다. 유학(儒學)은 원래 사람을 신분과 민족에 차별을 두지 않고 일시동인(一視同仁:똑같이 보고 똑같이 사랑) 사상이다.

이에 주자는 사람은 기질(氣質)을 변화하고 인욕(人欲)을 막으면 누구나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 때문에 공자를 집대성(集大 成)한 주자를 성현으로 추앙하였던것이다. 고려 말 주자학이 들어온 이후 조선조에서는 500여 년간 국교로 숭상하였다. 물론 조선조가 성리학에 망했다는 비판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인도(人道)를 중시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동양의 유교문화를 동경하고 서양의 개인주의와 배금사상(拜金思想)을 대체할 좋은 방안으로 평가하는 것도 사실이다.

지금 우리의 사회는 어떠한가. 윤리 도덕과 예의염치가 말살되었다. 부모와 형제, 부부간에도 지켜야 할 윤리는 찾아볼 수 없고 오직 사리사욕만을 추구 한다. 이 때문에 인류가 공존 공생(共存共生)하는 일시 동인의 사상을 찾아볼 수 없다. 이러한 폐습을 바로 잡으려면 도덕성의 회복이 선행되어야 하고, 도덕성이 회복되려면 누구나 배우고 실천하면 성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자학을 되찾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나라에 주자의 후손이 정착한 것은 주자의 증손인 청계공(淸溪公) 주잠 朱潛)으로부터인데 이제 800여 년이 되었습니다. 이를 기념하는 뜻에서 新安 朱氏大宗會의 주관으로 주자의 道學을 추모하는 전국 최초의 한시 백일장을 다음과 같이 개최하오니 전국의 유림과 시백께서는 두루 참여 하시어 주자의 학덕을 기리고 선생의 윤리 도덕을 만천하에 밝혀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습니다.

2023년 10 월 일

新 安 朱 氏 大 宗 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