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울진 전국 한시백일장 개최 요강

1. 일 시 : 2022년 10월 2일(일) 오전10시(개회식)

(제46회 성류문화제 행사기간: ‘22. 9.30~10.3)

2. 장 소 : 울진 연호공원 행사장(경북 울진군 울진읍 연지리 820-84)

※ 행사장내 차량 진입이 어려운 관계로 인근 울진문화원 주차장 등을 활용 하시기 바랍니다(문화원: 울진군 울진읍 현내항길 92-9)

3. 시 제(詩題) : 登越松亭

4. 압운(押韻) : 時, 知, 基, 詩, ◯

5. 고선위원 : 사계 권위자

6. 작시 마감 : 당일 오전 10:30부터 오후 12:30까지

7. 참가신청 기간 : 2022. 9. 21까지. 200명 선착순

※ 최종 참가자 확정 200명 개별 전화 문자 통보

※ 단,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조기에 마감 될 수 있음

8. 신청방법 : 우편 및 팩스, e-mail, 전화접수

9. 접 수 처 : 울진문화원 (문의 : 054-783-2270)

(우 36325) 경북 울진군 울진읍 현내항길 92-9

∎E-mail: uj054@hanmail.net ∎FAX: (054)783-0727

10. 심사발표 : 당일 오후 3시

11. 시 상 : 장원 - 1人 상장 및 부상 1,000,000원

차상 - 2人 상장 및 부상 각 700,000원

차하 - 3人 상장 및 부상 각 500,000원

참방 - 20人 상장 및 부상 각 150,000원

가작 - 30人 상장 및 부상 각 100,000원

∙시상식 : 당일 오후 3시30분

(장원, 차상, 차하까지만 시상, 이 외 수상자 상장은 개별 우송함)

∙시상금은 당일 지급하지 아니하며, 통장 입금

(신청서에 계좌번호, 예금주 기입)

12. 참가자 준비물

∙시지 : 본 주최측에서 당일 배부

∙주민등록증 및 접수확인서, 필기도구 붓펜은 주최측에서 지급

∙도복(유건, 도복) 착용(미착용시 입장 불가)

∙중식 : 주최측에서 제공

13. 참고 사항

∙출품작은 울진문화원에 귀속됨.

∙시집 발간 송부함.

∙字典, 詩海韻珠만 持參 허용됨.

주최: 울진군 / 주관: 울진문화원 / 진행: 선사한시회

월송정(越松亭)

월송정(越松亭)은 관동팔경(關東八景) 중의 하나로 월송리의 동해 백사장 언덕 위에 동해를 바라보며 세워져 있으며, 주변은 소나무에 둘러싸여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의 월송정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기와집으로 목조로 된 2층 고상누각이다. 또한 월송정은 이 지역 해안경비를 관장하던 월송포진성(越松浦鎭城)의 성문 구실을 하기도 했다. 이 정자는 1979~1980년 울진군에서 현 위치에 준공하였으며, 월송정 현판은 최규하(崔圭夏) 전 대통령이 썼다. 월송정은 그 주변의 소나무 숲은 전국의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여러 자료를 볼 때 고려 말에 이미 정자가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 여러 차례 중건과 이건의 과정을 거쳤다. 월송정은 1326년 고려 충숙왕 13년에 존무사(存撫使) 박숙정(朴淑貞)이 중건한 것으로 보이며, 한편 이곡(李穀, 1298~1351)의 「동유기(東遊記)」에 따르면, 이 월송정에 사선(四仙) 즉, 영랑(永郞), 술랑(述郞), 남석(南石), 안상(安祥)이 놀고 지나갔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라고 한다. 회화로 볼 수 있는 것은 1738년에 그린 겸재(謙齋) 정선(鄭歚)의 「관동명승첩(關東名勝帖)」에 있는 월송정도(越松亭圖:간송미술관 소장) ‘평해 월송정(平海 越松亭)’이라는 화제(畵題)가 있는 백운(白雲) 심동윤(沈東潤, 1759~1813) 그림이 남아 있다. 월송정의 절경을 읊은 유명한 시와 글로는 숙종과 정조의 어제시(御製詩)와 안축, 이곡, 김시습, 이산해의 시 등 많은 文人 墨客의 읊은 시들이 있다.

※ 월송정(越松亭)을 읊은 시

*숙종어제 시(肅宗御製 詩)

仙郞古蹟將何尋 萬樹長松蔟蔟森

滿限風沙如白雪 登臨一望興難禁

신선의 옛 자취를 어디에서 찾으리 만주의 장송들이 빽빽이 들어섰네

눈 가득히 보이는 해변은 흰눈과도 같은데 누에 올라 한번 바라보니 그 흥 다함없네

*근재 안축 시 (謹齋 安軸 詩)

事去人非水自東 千年遺踵在松亭

女蘿情合膠難解 弟竹心親粟可舂

有低仙郞同煮鶴 莫令樵斧學屠龍

二毛重到曾遊地 却羨蒼蒼昔日容

*가정 이곡 시 (稼亭 李穀 詩)

訪古秋風馬首東 喜看鬱鬱蔭亭松

幾年心爲尋眞切 千里粮因問道舂

厄絶斧斤經漢魏 材堪廊廟擬夔龍

倚欄不覺沈吟久 拙筆難形萬一容